2012년 12월 24일 월요일

Google+ 번개 "투표하라 12. 19! 광화문 대첩이 시작된다!!" 참석 후기


일시 :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19:00 광화문 모처에서 모이기로..
참석자 : 김재훈(작당한사람),월한장군(공모자),dexion Kong, 변태플립최 반쪽 달리군(?) 과 나

새벽에 일어나 투표하고 하루종일 개표방송과 인터넷 라디오를 청취했다.

오후 4시쯤 점차 밝은내일(?)이 점쳐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종로 구플벙개에 참석하고자 집에서 출발....

앗싸~~~!!! 기분좋게 한잔하자!!!


버스를 타고 시흥역 에서 육교를 건너 지하철을 타고 슝슝~


공평동 꼼장어 다행이 찾기 어렵지 않아 금방 도착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된듯  꼼장어 두개 먹었다내.... 시작하자!!!!

아...이커플..... 누가보면 가족인줄 알겠어 닮았어 -.-;;

아....귀염

장군 얼굴 처음 봤음  생각했던 거랑 비슷했다는


열띈 이야기 중...무슨 이야기를 했더라 -.-;;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인터뷰



한껏 먹고 나와서 사진....
아...술 퍼먹고 조리개를 너무 열어놨더니....포커스가 -.-;;

이차는 고깃집  육회+사시미  오옷~ 술 잘 들어간다~~~

심심해서 한컷씩


최과장 핏속에는 무엇이 흐르고 있을까? 개그맨?

최과장 반쪽

흐릿 하지만 겁내 고민스러운 컷이라 넣어봄


다들 즐거운 한때

나와서 단체...최과장 찍사

찍사하느라 고생했기에 스페셜 컷 한장 넣어드림!!!

 둘이 어찌나 느끼며 부르는지 안 올릴 수 가 없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은 사람이기에 한컷 더

노래방에서 기분좋게 놀다가 중간 중간 방송에서 나오는 우울한 소리
개표에서 박근해 우월 그리고 박빙으로 가던것이 점차 우중충 해지더라는.....

혼자 택시타고 혜화동으로 가본다.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아직도 사람이 있을까?
오늘 같은 날은 24시간 오픈하면서 서로 위로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벙커원이 있는 정미소 건물.... 앞에는 사람들이 서성 거리고 있다...
아.... 파장이구나.... 다들 나왔고 나와 같은 사람들이 한둘 왔다가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선다...
여성분 혼자 왔다가 아쉽게 돌아서고... 나이좀 있으신 부부도 왔다가 가고....
처음 만난 안동출신 형님과 앞에서 잠시 이야기하다가 너무 아쉬워서 옆 편의점에서 맥주하나를 사서 나누어 마시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벙커1 앞 인터뷰

으흠.....



돌아서 가는길...춥고... 해서 옛날 소금창고가 있던 곳을 봤더니 국밥집으로 바뀌어 있다...
그때 입구에 커다란 개가 있고 했던.....

국밥 하나를 시켜놓고 먹는데...아져씨들이 걱정이 태산이다.
지역갈등이야기를 하면서 두런두런....

무엇이 바뀌었나.....

이 추위에 고생하시는 저 분들은 오늘 투표를 하셨을까?
하셨다면 지금 만족 스러우실까?
아니면 섭섭해 하고 계실까...

허전한 마음에 혜화동을 걸어본다.

더 이상 할 일이 없음에 항복하고 콜택시를 불렀다. 20분정도 걸린다는 말에 건너편 KFC 커피나 한잔....

아쉽다.....
하지만 또 내일 출근을 할것이고 밥을 먹고 자고....아이와 웃고...그렇게 살겠지
다 잘 될꺼야 조금 불편하겠지만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앞으로 오년간 할 일을 생각해본다

대선에서  졌다
총선도 삼년 넘게기다려야한다
무엇을 해야하나
직장다니는 월급쟁이가 정치를 할것도 아니고
사실 있는건 몸띵 이와 월급통장

돈으로 할 수 있는것을 하기로 결정

구독연장과 후원을 하기로

겨우 이런거나 할 수밖에 없음이 좀 글타...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생각이나


오늘
아침
TV를 보면서 속상했다
박근혜  라는 사람  보다는 새누리담의 비윤리적 인사들이 또 집권층이 되었다는것이
독재자의 딸이 우야무야  대통령이 되었다는것이
아직은 준비가 덜 되었다는것이

진정 노무현 대통령의  시절은 미래를 보여주었던
그런시간 이 맞는것같아
속이 상합니다

벌써  자기검열을 나서며 블로그에 소셜에 글을 지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순간에  쪼그라든 그 사람들을 보면서 속상합니다

트위터에 힐링이라는 단어가 올라온 마치 내가 한껏 어디선가  매를 맞은듯 한 이 기분에
알바가 사라져  조용한 인터넷에  이번에는 대놓고  군사혁명이라는 화면을 올리는 MBC를 보면서 속이 상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변명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잘하겠습니다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딴지라디오 대선방송 서비스거부공격(dos)을 보면서...



딴지라디오 대선 방송 링크 입니다.
웹은 DDOS로 접속이 불가능 합니다
아래 링크 사용하여 mp3 스트리밍으로 직접 접속 하세요
[PC용 : http://bit.ly/R3QNUU ]
[모바일용 : http://bit.ly/YhI0SC ]


http://radio.podbbang.com:80/ddanzi.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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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4:00  아라가 칭얼거린다. 어제 새벽 갑자기 열이 28도 까지 올라 걱정을 했는데...콧물 때문에 코가 막혀 숨을 쉬기 어려워서였던지 깨어서 칭얼칭얼...
바보같은 엄마 아빠는 배가고픈가 하여 우유를 줘보고...팬티를 갈아주고...해도 안된다... 잘 들어보니 공갈꼭지를 살짝 빨다가 숨을 못쉬어서 우는것 같아서
한번 고생할 것 생각하고 콧물 빨아내는 빨대로 코를 뚤어줬다...젠장...미안하다 아라야 금방 알지를 못해서 고생했다..
코가 좀 뚤리니 쓰러져서 잠이 든다... 아놔...

05:00  아....잠이 안온다.... 좀있으면 투표시간인데...  아항 오늘 6시부터 방송한다고 했지?  주섬주섬 인터넷 기사나 보고 나꼼수 막방 재 청취하다가 6시가 조금 지나 팟빵(http://www.podbbang.com)에 접속해서 방송을 듣기 시작했다.

06:20 으흠.... 이왕 일어나 있는김에 투표나 하자 싶어 헨펀으로 링크를 열고 방송을 들으며 집을 나섰다.  우어~~~~ 겁내 추어!!!!!

06:25 집 Wifi를 벗어 나면서 방송이 끊어져서 다시 접속을 하는데....페이지가 열리지를 않는다...뭐지???? 투표소를 가는동안 계속 접속을 해보았으나 멍~~~

06:50 투표하고 집으로 서둘러 돌아와 다시 청취시도(모바일 이라 끊어지는줄 알았거등요) 어라????

화면에 504 에러가 발생한다.
nginx 라는 웹서버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됬다. 아마도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곳에서 Apache등은 좀 무겁다 보니 경량 웹서버를 사용하는가 보다.
항상 상용사이트를 운영하다보니 생소한 웹서버  직업병은 어쩔 수 없어서 구글에서 찾아보니 웹서버였내 ^^;;

(504 에러는 웹서버 등에서 뒷단의 서비스 장비와 연결이 안될 때 발생하는 HTTP 프로토콜 에러 입니다.)
이 에러는 서버 셋팅할때 바보짓을 하거나 Backend 서버를 끄지 않는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라이브 방송중에 그런일을 할 일은 없을 것이고...

번뜩 스치는 느낌

"아!!!이 씨바 알바 세키들!!!!"


DOS(서비스거부공격)이던 DDOS(다이나믹서비스거부공격)이던...여하간 알바세키들 이 새벽부터 지랄들인게 분명하다

이 시간에 사이트가 멈출정도로 트래픽이 유발 될 이유가 없다.
트위터를 들어가봤다..아직은 잠잠하내.....
좀 더 뒤져보니 사이트폭주로 밀린다는 말과 함께 mp3 스트리밍주소를 딴지계정에서 배포하글을 보고...겨우 접속했다...

아... 어떤 개세이 들 때문에 김용민씨 방송 20분정도를 못 들었다 (ㅋㅋㅋ)

뭐..방송이야....(용민씨가 뛰어난 전문 DJ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잖아!!)  하지만 이런 치졸한 짓을 끝까지 해대는 놈들을 보니 정말 이놈들 끝까지 무슨짓을 할지 모를 놈들이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감은 있었고 더한짓도 하는놈들이지만 아...쫌!!!!)

아...내가 돈만 좀 있으면 ddos 장비라도 하나 딴지일보에 기증이라도 하고 싶다..일년 내내 뭔가 이슈만 있으면 접속이 안되서 고생하는 딴지일보 사이트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프더라는.....  (알바세키들 니들 공격하는 기술이야 뻔해)

다음에 사람들 뽑을때 이것부터 물어봐야 겠다

"저기요... 혹시 너님 새누리당 알바한적 있어요?"

네..... 하는순간 넌 인사 불이익에 인권침해에 ...
인간적으로 졸라 모멸감을 느끼도록 해주겠어!

뭐???  심하다고? 남용이라고?

그러니까 걸리지마..... 절대...술먹고 혹시라도

"내가말이야! 소싯적에 말이야!! 새눌당 알바를 했는데 말이야..." 하는 순간

너님 끝이삼


투표완료!

아라가 새벽에 일어나 앙~앙~
급 코감기로 열이 나던 콧물때문에 숨쉬기가 어려워 짜증이 났나보다
그것도 모르고
빤쮸갈아주고  안되서 우유 물려보고...  혹시나해서 코빼줬더니 잠이 들었다
주섬주섬 챙겨들고  투표나 하자는생각에 나섰는데...
겁내춥다 ㅜㅜ
나갔다가 들어와서  잠바하나 더 꺼내들고  근처  만안유치원에 가서  투표하고 돌아왔다
새벽부터 고생들 많으시다
학생들도 봉사활동 왔나보다
이 추운날씨에  안내하느라  고생이 많으다

이 고생들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

2012.12.19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기호 2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이제 12시가 지나면 이런 글을 쓰면 위법입니다
저는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기호 2번을 지지합니다
그 사람이 내 인생을 책임져줄 사람은 아니지만 내 아이들의 인생에 스스로 자립할 기회를 다양하게 가질 수 있기바라며 문후보를 지지합니다
대놓고 지지하면 안되는줄 아는
빠싹 쫄은 이 시간이 바뀌기를 기원합니다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기호2번
꼭 당선되시길 바라며

2012년 12월 14일 금요일

나도 경황이 없다....썅....



'벤츠 여검사' 결국 무죄…"차는 일종의 정표"



http://news.nate.com/view/20121213n36293?mid=n0411

씨파....나도 어디가서 정표로 차 줄 인간 하나 찾아봐야 겠다

27살에 소녀가장이라고 하질 않나

그 큰 중수장학회에 뭐에뭐에 이사 직함을 두개 이상 가지고는 애비가 죽어서 거리에 나 앉은 경황없는 상황이였다고 하고...

경황이 없어서 6억(300억) 받았다고 하고

아씽....나두 경황이 없는데....


오....덮으려나요?



박근혜 불법 선거운동 의혹 선관위, 오피스텔 급습조사


http://news.nate.com/view/20121213n38423

오~~~

그네누나 보수 교회와의 관계를 위해 그 중요한 사이버 전사대를 짤라내나요?

아.. 이단과의 관계가 무서운걸 몰랐구나.....

종교가 없으니 그게 뭔지 모르지...

가난하지 않으니 마음이 없지...

머리가 없으니 말이 안되지...

참....짠하다 정말...고생이 많다

근데 이런거 보고 아직도 휘청 휘청 하는사람 많은거 맞지?

씨바....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내가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

YouTube에서 역사정의실천 시민역사관 보기

친일들이 이 나라의 어느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유신의 공주를 방패막이로 그 뒤에 숨어있는...
그리고  점점더 뻔뻔해지는  돈  만을  바라보는 
비 윤리적  사회
먹고살기 힘들다며  변명일색으로  자신의 삶에만 관심있는  내 나이  사람들
이유도 없이  누군가를 미워하는것이 맞는가?
차라리  시대에 쓸리지말고 사는것도 방법일것

프레이저 보고서 친일파의 선택


친일파이자 북한군 장교였던 박정희를 바라본  미국의 케네디정부

과연 박정희의  환상은 어떻게 만들어 진 것인가

2012년 12월 5일 수요일

흔하게 볼수 있는 가정전기 자가수리-36W PL 2등용 안정기 교체

순돌이 아빠 집 등이 나갔습니다.
눈이 많이 와서 서둘러  집에 왔더니 책상위에 떡하니 가습기 진동자가 있어 수리를 하고 나서 ....
용찬 : "아..안정기는 다행이 안왔내 내일이나 주말에 고쳐야지..." 하고 있는데
선화 : "아까 보니까 문앞에 작은 박스 있던데..."
용찬 : "....웅......"

쩝...대한민국은 택배공화국입니다....전날 주문했는데 벌써 다 날라왔내요 대단들 하심
뚜껑을 열어보니...씨빌벙가에서 주문한 4천원짜리 안정기가 들어있습니다.


집에서 요즘 많이 쓰는 ...동그란 관리 ㄷ 자로 꺽어져 있고 전기 단자가 4개 나와있는 그런등을 PL 등 또는 FPL 등이라고 합니다.

옛날 형광등과 원리는 동일합니다. 한쪽 단자에서 발생시킨 전자들이 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관 안에 형광물질과 충돌하여 빛을 만들어 내요.........내가 이런걸 왜 알고 있는 거지????

.... 전 IT쪽 일을 하고 지금은 개발 프로젝트 중입니다  -.-;;


여하간.. PL등 들은 요즘은 전기 켜면 그냥 "팍!" 켜지죠? 옛날 처럼 쵸크(스타트다마)도 없구요 그렇게 가능하게 하는게 이렇게 생긴 안정기 라는 놈이 그 역할을 합니다.
뭐...전자식 안정기...그렇게도 부릅니다.


선이 복잡해 보여도 별거 없음. 등 두개를 커버하는 놈이라 줄이 좀 많을뿐
 안방입니다...깜깜합니다.....

등산용 헤드렌턴을 이런데 쓰다니.....

유리를 뜯어내고 천장에서 등을 완전히 때어냅니다.

!!주의사항
1. 작업시 전원을 켜면 안됩니다. 혹시 선이 두개 직접 다으면...아시죠? 펑! 하면서 집 전원 떨어집니다.  벽에 스위치만 안켜도 됩니다만....혹시나 마눌님이
"뭐해?" 하면서 켜버리면 대략 난감  불안하신분은 두꺼비집의 전원을 내리시기도 합니다만.... 그건 선택입니다.  벽 스위치만 안켜면 선이 두개 닿아도 문제는 없습니다.

2. 천장에 달려있는 갓이 그리 튼튼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특히나 죽은 벌래가 잔뜩 들어있을 겁니다. 때어낼때 힘주지 말고 살살 때어 내시고.....아래쪽에 먼지 잔뜩 떨어질꺼 감안해서 이불이나 이런건 좀 치우던가 뭔가 깔아놓고 하세요

아래 그림에서 중간에 하얀색 작은 사각형 단자가 있죠? 갈색과 파란색 전원선이 끼워져 있는...이게 220V 전원입니다. 이 두개 선 중 하나는 시위치에 연결 되어 회로가 끊어졌다 연결되었다 하고 하나는 두꺼비 집에서 들어옵니다.
잘 보면 손으로 누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꾹~ 눌러주면서 선을 잡아 빼면 빠집니다.
일단 사진의 우측 두개 전원선을 눌러서 두개를 뺍니다.  (좌측 꺼는 안정기 쪽이므로 때어내고 빼도 되요)
그리고 천장에 고정시키는 나사...사지에서는 가운대 상단에 나사를 돌려서 등 전체를 때어 냅니다.

이때 빼어낸 전원선은 두개가 닫지 않도록 벌려 놓으시거나 임시로 절연테이프로 감아 놓으세요....세상일 모르는 겁니다...

"여보 뭐해?" 딸깍!  하는 순간 펑!  하는 수가 있어요

밤에 두꺼비집 내리고 이짓을 하면 이렇게 됩니다.

아....아무것도 안보인다.....   전기를 잘 모르신다면 낮에 두꺼비집 내리고 작업하시거나
사람 쓰세요....^^;;


 뜯어낸 놈을 바닦에 잘 놓고 기존 안정기를 뜯어내는 작업을 진행 합니다.
안정기를 보면 좌우로 전원선이 나오는데 잘 보면 짧은 선 두개(백,흑)선이 있습니다.
이 선이 전원선이죠
그리고 흰색 2개 회식 2개  4가닥이  램프를 끼우는 소켓에 들어가 있습니다.
잘 보면 회색은 회색 끼리 희색은 흰색끼리 들어갑니다.
이거 주의 하십시요
소켓에 선을 연결할때

회색,회색,흰색,흰색    또는  흰색,흰색,회색,회색  이건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회색,흰색... 이렇게 섞어 넣으면.....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 이론상 회로가 쇼트 되므로 안정기가 나가던가 등이 나가던가...여하간 고장이 날겁니다.

이렇게 왼쪽 부터 흰색,흰색,회색,회색(하나를 뺐습니다) 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존 소켓에서 전선을 뽑아내는건 짜르는게 아닙니다.

아래 사진에서 우측 끝을 보면 구멍이 위에 아래 두개죠?  위에 선이 들어갑니다. 한번 끼우면 빠지 않는 방식입니다. 뺄때는 얇은 드라이버로 그 아래 구멍을 찌르면서 선을 빼면 빠집니다.(OK ?)

가끔 찌르다가 잘 안되서 확!!! 찔러버리면 안에 단자가 찌그러져서 나중에 선을 끼우면 걸리지 않고 그냥 빠져버립니다.

그럴때는 소켓의 덮게를 분리하고 (걸려 있는데 살짝 눌러주면 쉽게 빠짐)안쪽의 단자중에 찌그러진 놈을 꺼내서 재주껏 멀쩡한 놈 처럼 모양을 잡아주세요


확 찌그러진놈을 손으로 조물락 거려서 이렇게 만들어 놓고 너어 주면 됩니다.


소켓 하나마다 한쪽의 선 4개를 사용하여 동일하게 바꾸어줍니다.
그리고 안정기를 교체합니다.

아래 사진은 안정기를 고정할때 잘 보면 이상한 녹색 선이 튀어 나와있는게 있습니다. 이놈은 접지선 인데요....
보통 집들이 접지선을 빼놓지 않기 때문에.....의미는 없으나 그냥 그림처럼 나사로 고정할때 같이 끼워놓습니다.


 다시한번.... 반대쪽 소켓도 흰색,흰색, 회색,회색  순으로 끼워줍니다.


자...소켓 작업은 되었고 이제 안정기를 고정시키고

아까 이야기한 짧은 선 2개
이놈을 옆에 있는 단자에 끼워줍니다. 끼울때 위에 버튼 같은 부분을 꾹~ 누르고 끼우고 안쪽 까지 쑥~! 넣어 주세요  잘짝 당겨봐서 안빠져야 합니다.
극성은 없기 때문에 좌우 아무대나 한구멍에 하나씩 끼우세요  (교류전기는 + - 가 없어요)

자..이제 천장에 고정 시키시고

또한번 두려운(?) 과정!  (아들과 마눌님 조심!!!)
천장에서 나와 있는 전원을 단자에 연결합니다. (역시 극성이 없기 때문에 한 구멍에 하나씩 버튼을 누르고 밀어 넣으세요...
똥꼬 깊쑥히~!

자....뚜껑을 끼우고 짜잔~~~~  (헨펀 역광으로.....등만 불이 보이내요)

자....출연하신 분입니다.

바로 버려질 교체한 안정기....2년간 고생했다.
작은 드라이버는 소켓에서 전선 빼낼때 쑤시느라 사용했습니다.
롱노즈는 찌그러진 단자 펼때 사용했구요
웬 등산용렌턴???  밤이 잖아요...깜깜해서 작업이 안되니 머리에 쓰고했지요 ^^;;

자...이렇게

오늘의 수리끝~~~

젠장....고장좀 그만 나라...구찮다...

흔하게 볼수 있는 가전제품 자가수리-가습기(UUH-505P)


자.... 요즘들어 집에 웬 물건들이 이리 고장이나는지....
얼마전에는 놋북이 난리더만 ..

몇일전 아들방에 가습기가... 어째 분무가 안되고 있어서 봤더니 전기도 들어오고 바람도 나오고...가열도 되고 있는데 진동자(일정주파수로 미세하게 진동하여 물을 아주 작게 쪼개지도록 유도하는 쇠나 스테인레스로 된 판대기) 가 잠잠하다

하.....이거.... 진동자 나갔구나..
한일 사이트조회를 해보니  수리비가 대략 4만원.... 아놔...뭐가이리 비싸???

수리를 하기로 결정

!!  아래 수리내용은 하다가 안되면 버리겠다는 각오를 하셨거나 내가 좀 안다(?)는 자신감이 있는 분만 도전하시고 하다가 뽀게 먹으면 이도 저도 안되는 거니 자기가 알아서 판단하는겁니다...뉘에~~

가습기가 고장나는 케이스 중에서 쉽게 수리 할 수 있는 경우

1. 수위센서 (센서 플로트) 고장
가습기가 전원이 안들어오는 경우 가장 흔한 고장은 수위센서 (물을 부으면 플라스틱 쪼가리가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이 조각 안에는 자석이 있구요....가운데 봉에 자력이 감지되면 스위치가 켜지면서 가습기가 동작합니다.  후진 센서를 쓰는 저렴한 제품들 중에 가끔 이 스위치가 고장나면 물이 있어도 전원이 꺼진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사이즈만 맞으면 OK 수위센서 하나사서 교체 하면 됩니다.


2. 진동자(압전 세락믹) 고장
초음파 가습기를 보면 항상 보이는 동전만한 동그란 쇠가 보입니다. 이게 그냥 쇠가 아니라 위쪽에 코팅을 해서 특정 주파수를 받으면 초당 30만번이상 미세하게 진동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소자입니다.
이 소자를 닦에 내겠다고 벅벅 긁어대면 코팅부분이 벗겨집니다..슬슬 분무량이 줄기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나오는둥 마는둥이 되지요 이런경우 진동자를 교체하면 됩니다.


3. 진동자 구동 회로 고장
전기도 들어오고 내부 팬도 잘 돌아서 바람도 나오는데 분무량이 적은게 아니라 아에 꼼짝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진동자에 주파수를 제공하는 구동회로가 고장난 경우입니다. 그리고 그 회로는 아주 간단해서 고장날 것이 트렌지스터라고 하는 부품 고장이 대부분입니다.

울 집 가습기는 아에 진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구동 회로가 고장난 것으로 판단하고 TR을 갈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오래 써서 진동자도 맛이 갔을 꺼이니 교체 하기로 하고 인터넷을 뒤집니다.  (세상 참 좋아 졌습니다. 예전에는 용산이나 청계천 2층 가야지 구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인터넷 g마케트  A션 씨빌벙가 같은데서  "진동자" 뭐 이렇게 검색하면 나옵니다.

대략 진동자 5천원에 트렌지스터 2천원 해서 7천원에 배송비 해서 8천원 정도 들여서 받았습니다.

자...그럼 시작해 봅시다.


1. 마음에 준비가 되었다면 드라이버 들고 뜯습니다.!!!

가정마다 가습기 모냥은 천차만별 전자식도 있고 울 집처럼 스위치식도 있고 그렇습니다. 전자식은 보통 좀 비싸죠  (내부 구조는 똑 같은데 쓸대 없이 LED붙여놓고 졸라 비싸게 불러대서 저는 별루 안좋아 합니다.)

여하간.... 다들 생긴것이 다르니 알아서 뜯는겁니다. 다들 그놈이 그놈입니다.

우리집꺼는 한일 복합가습기  UUH-505P 입니다.

아래 그림서 보면 왼쪽이 전원 부 및 메인 회로 가운데가 바람을 불어서 분무가 되게 하는 팬, 그리고 우측에 덩어리 처럼 보이는 부분이  진동자 회로 및 진동자가 있는 부분 되겠습니다.

얇은 판으로 덮혀 있내요 벗겨내고 안에 구동 회로를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름 한일전자 꺼라 회로에 퓨즈도 있고 부품도 좋은거 쓰내요  만원짜리 그런건 이런복잡한(?) 회로 안씁니다.

아래 그림에서 핵심은 아래쪽에 시커먼 "C3835" 트랜지스터 입니다. 이놈이 주파수를 발생시키는 회로의 주요 스위칭 기능을 담당하는....에잇 복잡하다. 여하간 이놈이 보통 고장납니다.
이놈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구동회로를 뜯어 냅니다. 이놈이 진동자를 덮고 있는 진동자 소켓 되겠습니다.

나사를 풀고 진동자를 꺼내어 보니...역시나 한 삼년 되어가니 가운데 코팅이 나갔내요 어짜피 이러면 분무량이 성에 차게 나오지도 않고 분무가 되어도 입자가 곱지않습니다.

새로 온 진동자에서 케이스 부분은 그냥 버리고 진동자만 뜯어서 기존에 땜질 되어 있는 소켓에 넣었습니다. 쓸대 없이 땜질 할 필요 없잖아요? ㅋㅋ

주의하실점은 되도록 진동자를 손으로 잡거나 떨어트리거나 하지 마시고 넣으시고 분리 하실때 잘 보셔서 소켓의 단자가 닫는 부분과 물에 닫는 부분이 다르니 꺼꾸로 넣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진동자를 보면 단자가 닫는 부분은  테두리 처럼 가운데와 외부가 분리 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진동자는 물에 닫는 부분이 사진에 나온겁니다.


자...진동자는 갈았으니 이제 회로의 TR을 교체하겠습니다.
인두와 납이 필요합니다.  
.....으흠...
집에 다들 이런거는 하나씩 있으시죠?  -.-;;;

사진에 아래쪽 다리 세개 달린놈이 새로 구입한 트렌지스터입니다.

뭐...땜질 하는걸 찍을 것은 없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기존 TR을 때어내고  (기판 작살 내지 말기~)
새로운 TR을 땜질 합니다.

아래는 뜯어낸 놈들 입니다.


자 ...다 되었으니 물을 넣고 테스트를 해봅시다.



오우~ 그래 이거야   펑펑 나옵니다.  미친듯이 -.-;;; 최소로 한건데 너무 나오는걸????


 오늘 고생한 연장들입니다.

테스터기는 휴즈나갔는지 확인하는데 사용했구요 구동 회로 전압체크에 사용되었습니다.
인두와 납은 TR교체에 사용되었고
롱노즈플라이어는 TR 땜질 할때 열이 TR로 전도 되지 않도록 다리를 잡고 있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와이어커터는 기존 불량 TR을 때어 낼때 다리를 잘라버리는데 사용 되었고 새로운 TR 부착 후 남는 다리 자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작은 드라이버 세트는 내부 회로 뜯고 하는데 사용되었구요



별 쓰잘때기 없는 짓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안방 등이 나간관계로  36W PL 2등용 안정기 교체 작업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