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7일 금요일

V50 구입, 강화유리

내가 딴건 모르겠지만

V50으로 풀커버 줄때 알아봤어야 한다

이거 쓰레기임 뭔 씨벌 스치면떨어지고   떨어진다고 뭐라 했더니

뭐?  몇일 뒤야 고정이 된다고? 

지랄을 해요 씨벌 누가 액정보호붙이고 몇일동안 폰을 모셔놓냐?

이건 그냥 돈지랄임 절대 사지말것

두개 남은것도 그냥 버려버렸음


흠...
이글은 1+1 상품이라 블로그에 글을 적어서 URL을 보내야 해서 작성하는 글이 아니다 라고 할 수가 없다

V50을 와이프 내꺼 두개나 구입하고 필름이라고는 허접한 비닐같은것을 주길레....

좀 비싸도 전에도 사서 쓰던 네고퓨어고릴라를 찾아보니 V50이 벌써 나와있내

두개 주문해서 잘 붙여놨다

그냥 평판을 주문했는데 풀커버를 보내주었내.... 풀커버가 더 비싼데...
근데 난 풀커버 별롱 안좋아함

풀커버는 특성이 안쪽은 들뜬형태고 테두리로 접착을 하기 때문에 자주 들뜨고 문제는 대부분 커버와의 간섭이 극심하다는

풀커버를 들고 잠깐 고민하다가 붙여보기로함 ....이거 한장에 만원이 넘는다....조지면 눈물난다...



걱정했는데 다행이 잘 붙었다
라운드 처리를 하느라 좌우가 살짝 꺾어져있는데
이걸 잘 못붙이면 화면터치가 잘 안된다

접착시 커버를 씌운상태에서 잘 붙이고 글을 써봐서 터치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눌러주는게 좋겠다

풀커버라 접착이 테투리 위주로 붙기때문에 손톱으로 한쪽면을 고르게 들어올리면 잘 떨어지는편이다 (이거 시간지나서 잘 고정이 되어야 할터인데...)

오래오래 써보자

2019년 5월 9일 목요일

카렌스 튜닝 - 계획 (오일캐치,진공 부압증폭기-Intensifier)

2000년 카렌스 1.8 LPG

이런저런 자가수리를 하던차에 
얼마전에 엔진 헤드커버 개스킷을 갈면서 처음으로 뚜껑을 열어보았다.
생각보다 엄청? 깨끗했다는...



이걸 보고나니 한동안 살려서 더 다녀볼까 하는 생각이.... 노인학대가 심하다...

작년 초에 믹서를 뜯어서 싹 청소를 하고 조립을 했는데
조립할때 개스킷이 없어서 실리콘개스킷(고온용)을 발라버렸더니 다시 뜯을 엄두가 안난다.... 다 긁어내고 다시해야 하는데...
귀찮아도 개스킷 하나 구해볼껄....  후회하면 뭐하나 이미 발라놨는걸 ㅎㅎㅎ

여하간 이번에도 믹서를 보니 1년만에 꽤나 더러워져 있었다 
ISCV(Idle Speed Control Valve)도 뜯어보니 상태가 메롱메롱
예전에 하나 더 사놓은 스페어가 있어서 
뜯어서 세척하는게 아니라 
세척해 놓은 스페어를 끼우고 쓰던건 가져와서 세척 해 놓았다가 가끔 부들거리면 
믹서청소하면서 갈아버리는 방법으로 정비를 한다.

정상적으로 하려면 

베이퍼라이저(기화기)에 거품크리너 넣어서 청소 하고 
다음으로 믹서를 청소하는게 좋겠다  
순서를 바꾸면 베이퍼라이저 청소할때 녹은 카본이 믹서는 아니지만 서지탱크로 또 들어가니까...
믹서 청소할때 거품식 크리너액(MX-5000을 주로 씁니다.)을 뿌리면 서지탱크쪽도 어느정도 청소가 되니까  기화기 청소하고 믹서 하는식으로...

여하간 자꾸 더러워지고 가끔 믹서에 고여있는 엔진오일을 보면서 
블로바이가스를 잡으면  이거 청소가 쉽거나 좀 띠엄띠엄해도 부들거리는게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하는김에 카렌스의 브레이크가 좀 느슨한 감이 있어서 얼마전에 진공호스를 싹 갈고나니 도둑공기가 잡혀서 반응이 좋아지기는 했는데 부압을 좀 올려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카렌스 생에 한번도 없었던 튜닝이라는걸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블로바이가스는 오일캐치통을 두 개 달아서  헤드커버에서 나오는 PCV라인과 브리더라인의 가스를 한번 잡아보고 

브레이크는 부압증폭기를 한번 적용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원.... 튜닝 파츠가 왜이리 비싸냐....

그래서 저렴이 튜닝을 하되 모비스정품을 최대한 이용해 보기로 했다 

오일캐치통은 트럭에사용하는 수분제거기를 사용하고 (품번 : 31920-66200)
부품점에서는 몇천원 안하지만 구하러 가기도 귀찮고 얼마 안해서 쇼핑몰에서 1만원 주고 2개 구입했다


부압증폭기는 NF소나타에 적용되는 부압증폭기를 사용하기로 했다(품번 : 59122-3K000)
위와 같은 이유로 7천원주고 인터넷에서 구입 
원래 H자 부품과 진공호스가 연결되어 있는데
분리하고 역류방지를 위해 모닝용 PCV벨브를 달아놓은 후에 찍은사진이다
일단 초기 설계(?)를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오일캐치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데 
부압증폭기는 진공을 빨아들이는 OUT과 공기가 흡입되는 IN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이 되고 그에 따른 진공압력 개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봤더니......

이거 달았다가 죽을뻔 했다는 사람도 있고(서지탱크 진공을 안쓰는 경유차에는 이 튜닝은 할 수 없다. 그리고 블로바이가스와 매연이 휘발유나 LPG에 비해 많아서 막힐 위험이 큰것 같다. 경유차 운전자라면  이런거 보지 말고  브레이크부스터라고 통을 달아주는걸 보시면 되겠다)
누구는 달아보니 한칸?  (저기요...게이지 달면 bar나 ha등 수치로 좀 써주면 안될까요...) 줄어든다는 글도 있고 
누구는 위아래 4개 구멍을 다 쓴 경우를 이야기 하고 
누구는 구입시 1개가 막혀 있는상태로 구성한 경우가 있고...

여하간 인터넷 보고는 정확하게 뭘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직접 해보고 수치를 구해 보기로 생각했고 구성에 대한 몇개 case를 구상했다.

아래와 같이 

순정, CASE1, CASE2, CASE3 으로 구성을 해서 
진공값 개선이 얼마나 되는지 직접 확인을 해보고 선택을 해보려고 한다. 

덕분에 진공게이지도 하나 구입했다 







사실 그림을 만들다보니 

CASE2 가 가장 안전할 것 같고 
진공게이지는 브레이크부스터 앞에 달아놓아서 가끔 보면서 
압이 떨어지면 문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가정일 뿐이고 

일단 부품들은 대충 수급이 되었으니 이번주 주말에 만지작 거리며 숫자를 뽑아보자 

참고로 앞에서 말 안한
가이드, 쫄대, 클램프, PCV밸브, 미니오픈필터, 닛플, 진공호스 3m 등등 다 해서 8만원 정도 구입했다
이만큼 질렀다.
언제 다 할지...결과는 언제 정리할 지 알 수 가 없다.


마지막으로 저번주에 찢어진 진공호스 교환과 믹서 등등 청소 후 카렌스 엔진룸 사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