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1일 화요일

우리 시대의 역설


우리 시대의 역설 - 제프 딕슨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작아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젼을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방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사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평화를 더 많이 예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히틀러의 생일에 맞춰 총기를 들고 찾아왔다. 12명의 학생들과 2명의 교사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를 접한 제프 딕슨이 위 시를 인터넷에 올렸다.



원문



The Paradox of our Time

우리 시대의 역설


The paradox of our time in history is that...

We have taller buildings, but shorter tempers;

wider freeways, but narrower viewpoints;


우리시대의 패라독스....

건물은 대형화 되었지만 우리의 인격은 협소해졌고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우리들의 시야는 더 좁아졌다.

We spend more, but have less;

We buy more, but enjoy it less.

We have bigger houses and smaller families;

more conveniences, but less time;


소비는 많이 하지만 가진 것은 적어지고

물건은 더 많이 사들이지만 즐거움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고

편리한 가재도구는 늘었지만 시간에 더 ?i기고있다.

We have more degrees, but less sense;

more knowledge, but less judgment;

more experts, but more problems;

more medicine, but less wellness.


학력은 높아졌지만 센스는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점들은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악화되었다.

We have multiplied our possessions, but reduced our values.

We talk too much, love too seldom, and hate too often.

We learned how to make a living, but not a life;

we've added years to life, not life to years.

We've been all the way to the moon and back,

but have trouble crossing the street to meet the new neighbor.


가진 것은 몇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만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감소한 반면 증오심은 쉽게 표출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진정하게 사는 방법은 모르고

수명은 늘어났지만 삶의 의미를 증대시키는 방법은 잊어버렸다.

달까지는 쉽게 왕복하고 있지만

길 건너 새 이웃을 방문하는 일에는 더 인색해졌다.

We've conquered outer space, but not inner space;

we've cleaned up the air, but polluted the soul;

we've split the atom, but not our prejudice;

we have higher incomes, but lower morals;

we've become long on quantity; but short on quality.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마음속의 평정은 잃어버렸고

공기는 정화시켰지만 우리의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정복하였지만 스스로의 편견은 극복하지 못했다.

소득은 높아졌지만 도덕성은 저하되었고

량은 풍부해졌지만 질은 저하되었다.

We write more, but learn less.

We plan more, but accomplish less.

We've learned to rush, but not to wait.

We build more computers to hold more information to produce

more copies than ever, but have less communication.


글은 많이 쓰고 있지만 지식은 더 적어지고

계획은 많이 하지만 성취하는 것은 작다.

서두르기만 하고 기다릴줄은 모르며

지식을 보관하고 복제하는 컴퓨터는 더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의사소통은 줄고 있다.

These are the times of tall men, and short character;

steep profits, and shallow relationships.

These are the times of world peace,

but domestic warfare; more leisure, but less fun;

more kinds of food, but less nutrition.

These are the days of two incomes, but more divorce;

of fancier houses, but broken homes.


체격은 커졌지만 인격은 작아지고,

사업이득은 늘어났지만 인간관계는 얇아졌다.

세계 평화는 개선되었을지 모르지만 내부 전쟁은 더 심화되었고

여가 시간은 더 늘어났어도 인생의 즐거움은 줄어들었다.

음식은 풍부해졌지만 영양은 줄어들었으며

더블?W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혼은 늘어나고,

집은 더 호화스러워 졌을지 모르지만 가정 파탄은 더 늘어났다.

These are days of quick trips, disposable diapers,

throw-away morality, one-night stands, overweight bodies,

and pills that do everything from cheer to quiet, to kill.


더 빨라진 교통수단과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의 시대이지만

하룻밤의 정사, 체중비만,

그리고 기분을 고조시킬수도 평정시킬수도,

아니면 죽음에 이르게 할수도 있는 마약등의 만무로

도덕성은 내버린지 오래다.


It is a time when there is much in the show window

and nothing in the stockroom;

a time when technology can bring this reading to you,

and a time when you can choose

either to make a difference or just ignore it.


쇼윈도는 화려하지만 창고속은 비었고

과학의 발달로 이 글을 세상 모든이가

쉽게 접하여 공감하고 반성할 수도 있지만

무관심하게 무시해버릴 수도 있는 세상이다.

-Dr. Bob Moorehead-


주: 이 글은 Jeff Dickson 또는 George Carlin의 글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원 필자는 교회 목사였던 Dr. Bob Moorehead로 1995년 <"The Paradox of Our Age" in Words Aptly Spoken>이라는 그의 기도, 설교 및 방송원고 모음집에 나오는 글입니다.



http://egloos.zum.com/angelkwon/v/8721457  옮김

2015년 7월 16일 목요일

RedHat PaaS Solution OPENSHIFT Origin Version 3


웅성웅성 하더니  6월에 나올꺼라던 OpenShift Enterprise(이하 OSE) V3 가 

7월 초 릴리즈 되었다.  (6월 말이였나???)

여하간...

역시나 베타때 봤던 유튜브 영상이나 문서로 봤을때 왕창 바꿔놔서 V2를 해볼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덕분에 PaaS 솔루션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고 컨테이너기술이 사용되는 방법을 약간 간이라도 봤으니 필요하면(?)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다.
뭐... 차이라고 하면 V2 까지는 뭔가 자체적인(?) 컨테이너 기술을 가지고 하더니

V3 에서는 최근 핫한 도커(컨테이너)  와 쿠버네티스(오케스트레이션) 을 코어쪽에 밀어넣었다.

결국 V2 까지 뒤져봤던 브로커, 기어, 카트리지 는 개념만 남기고 싹 머리속에서 버려야 할 상황  ㅎㅎㅎㅎㅎ


오늘 회사에서 교육할 자료중에 도커와 쿠버네트스의 기존 버젼과의 차이점 설명을 위한 장표를 넣어본다.




컨테이너서비스의 대표 주자격인 도커의 장점은 기존 가상화머신(VMWare,Xen,RHEV) 등과 다르게 OS Stack을 이중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기반 OS 위에 또 OS를 올리는 형태를 제거함으로써 자원사용량을 줄이고 CPU Job 처리를 복잡하게 두개의 커널을 통과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서버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도커의 장점이 아니라 컨테이너 가상화기술의 장점)

그 외에도 이래 저래 많지만 내가 봤을때 시장에 먹히기 가장 좋은 장점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아직 성숙도가 높지 않아서 오퍼레이션 공수가 너무 많다...(수많은 명령어)

VM 환경이 5~7년에 거쳐 시장에 녹아 들면서 UI 및 기능이 고도화 되었듯이 컨테이너 기술 역시 그렇게 발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좀 구글빠(?) 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구글은 참 여러가지도 한다 싶으다.

일단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이라고 하는건 IT에서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인프라가상화에서는 사용자가 자원을 요청하고 승인하고 처리되는 과정을 지원하는 모듈을 그렇게 부르고
ITSM 같이 서비스 관리쪽에서는 이벤트의 발생과 사용자요청을 처리하는 업무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과정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여하간 현악단을 지휘하는 지휘자 같이 각 악기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기능부분을 이렇게 이해 하면 되겠다

OSE 에서 오케스트레이션 역시 개발자가 자신의 도메인을 등록(가입)하고 필요한 카트리지(도커이미지)를 설치하고 이것들에 접근하는 일련의 과정을 관장하는 기능을 이야기하고

V2 까지는 브로커라고 불리우는 모듈이  노트의 MCollective 모듈과 통신해서 이러한 동작을 수행 했고

V3 에서는 구글이 개발해서 공개한 쿠버네티스를 이용하여 마스터에서 미니언을 제어 함으로써 동일한 부문을 처리하고 있다.



원래 V3 로 공부를 해볼까 했는데 베타판을 얻을곳도 없고(솔직히 귀찮았고...)해서 그냥 V2로 공부를 했는데 기본기를 익히는데 도움은 된 듯 하다...

다음주는 약 1.5개월간 휴직을 한다. 그전에 일단 내부 교육을 한번하기로 했고

다녀와서 영업이 이야기 하던 프로젝트가 잘 진행 되고 있으면 거기 끼어서 V3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2015년 7월 9일 목요일

제주 올레 일정계획


제주 올레 일정 정리끝...

제주부터 돌까....1코스 부터 갈까....하다가 

어짜피 마지막에 완주증명서 받으려면 제주올레사무국 함 가야할 듯 하여 

사무국이 있는 6코스 바로 뒤 7코스부터 가는일정으로....

공항에서 버스타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가서 예전에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하고 

다음날 부터 걸어걸어 가는걸로....

사촌누나가 7코스 중간즘에 식당을 하고 있다고 하니.... 근 십몇년 만에 지나가다 인사나 함 해볼까 싶다.



10코스는 휴식년제로 통제

1-1 우도는...좋기는 한데 일부통제한다고해서.... 그리고 성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기는 없다는...텐트치고 자기도 뭣 할 듯 하여 일단 패스...

나머지는 가다가 힘들면 야영하고 아니면 자리있는 게스트하우스가고...

잠자는 비용을 줄여서 먹는것으로 전용하는걸로..... 1일 2명 4만원 이니까

이틀정도 야영하면 10만원 어치 푸짐하게 한상 먹어가면서 가는걸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