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1일 월요일

쓰벌 디아블로

일요일..
가열차게 한판 뛰어볼라고...
들어가서 퀘 하는데 튕겨.....  다시 들어가니 퀘 시작하는 처음위치...퀘는 깨지지도 않았고 맵도 안 열리고...
가장 열 받으심은....희귀템하나 먹고 아싸~!  했는데...그분도 사라지심..

한참 있다보니 일반 체팅쪽에서 사람들이 궁시렁 궁시렁...보고있자니 10년전 하이텔단말기 무상임대해서 체팅하던 그때가 생각남

"5만5천원짜리 채팅 서비스"

내가 정의한 블리자드 디아블로3 서비스의 공식명칭 되겠다

근데...이놈에 채팅서비스는 방장도 없고....대화방이름도 못바꿔
되는게 없어 ... 그냥 욕쓰면 #$!!#^%$2#$ 막...이래..

물론 나같이 교양있고 성질드런놈이 욕을 쓸리야 없지않겠어?
딴 잡놈들께서 욕을 날리시는데 가슴이 아프다..

"씨발" 정도는 풀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이게 욕이야? 추임새지

울 아라님...새벽 4시에 깨서 내 옆에서 실실 웃고 있다....
귀연녀석...오늘은 웬일로 깨서 울지도 않고 혼자 놀고 있내
우유한통 먹이고 나니...기대했던 꿈나라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박박기어다니면서 여행중
어찌어찌 두시간 가까이 대리고 놀아주다가 아무래도 졸린듯 하여 엄마 옆에 내려 놨더니 엄마 팔뚝(가슴이......가슴이......  말을 못하겠어 -.-) 조물락 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지금시간 5시 48분.. 잠은 다 깨버렸고...오늘도 낮에 무지 졸리겠내
디아나 해볼까 해서 접속했더니  베넷 점검중

이거 한달 계정서비스 였으면 집단 소송 들어갔을것 같다... 저번주 구입하고 지대로 해본건 2일 정도 ?
들어보니 주말마다 말썽이란다...씨뎅이들아...주말에 하지 그럼 평일날 겜잡고 있어야 겠냐 정신들을 어쩐거야   혼돈마법이라도 걸린거임?



뭐라고 하기는 했지만..
지금 이 시간에 밤새 고생하며 복구중일 개발자와 SE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니들이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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