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1일 화요일
우리 시대의 역설
우리 시대의 역설 - 제프 딕슨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작아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젼을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방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사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평화를 더 많이 예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등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히틀러의 생일에 맞춰 총기를 들고 찾아왔다. 12명의 학생들과 2명의 교사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를 접한 제프 딕슨이 위 시를 인터넷에 올렸다.
원문
The Paradox of our Time
우리 시대의 역설
The paradox of our time in history is that...
We have taller buildings, but shorter tempers;
wider freeways, but narrower viewpoints;
우리시대의 패라독스....
건물은 대형화 되었지만 우리의 인격은 협소해졌고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우리들의 시야는 더 좁아졌다.
We spend more, but have less;
We buy more, but enjoy it less.
We have bigger houses and smaller families;
more conveniences, but less time;
소비는 많이 하지만 가진 것은 적어지고
물건은 더 많이 사들이지만 즐거움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고
편리한 가재도구는 늘었지만 시간에 더 ?i기고있다.
We have more degrees, but less sense;
more knowledge, but less judgment;
more experts, but more problems;
more medicine, but less wellness.
학력은 높아졌지만 센스는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점들은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악화되었다.
We have multiplied our possessions, but reduced our values.
We talk too much, love too seldom, and hate too often.
We learned how to make a living, but not a life;
we've added years to life, not life to years.
We've been all the way to the moon and back,
but have trouble crossing the street to meet the new neighbor.
가진 것은 몇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만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감소한 반면 증오심은 쉽게 표출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진정하게 사는 방법은 모르고
수명은 늘어났지만 삶의 의미를 증대시키는 방법은 잊어버렸다.
달까지는 쉽게 왕복하고 있지만
길 건너 새 이웃을 방문하는 일에는 더 인색해졌다.
We've conquered outer space, but not inner space;
we've cleaned up the air, but polluted the soul;
we've split the atom, but not our prejudice;
we have higher incomes, but lower morals;
we've become long on quantity; but short on quality.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마음속의 평정은 잃어버렸고
공기는 정화시켰지만 우리의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정복하였지만 스스로의 편견은 극복하지 못했다.
소득은 높아졌지만 도덕성은 저하되었고
량은 풍부해졌지만 질은 저하되었다.
We write more, but learn less.
We plan more, but accomplish less.
We've learned to rush, but not to wait.
We build more computers to hold more information to produce
more copies than ever, but have less communication.
글은 많이 쓰고 있지만 지식은 더 적어지고
계획은 많이 하지만 성취하는 것은 작다.
서두르기만 하고 기다릴줄은 모르며
지식을 보관하고 복제하는 컴퓨터는 더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의사소통은 줄고 있다.
These are the times of tall men, and short character;
steep profits, and shallow relationships.
These are the times of world peace,
but domestic warfare; more leisure, but less fun;
more kinds of food, but less nutrition.
These are the days of two incomes, but more divorce;
of fancier houses, but broken homes.
체격은 커졌지만 인격은 작아지고,
사업이득은 늘어났지만 인간관계는 얇아졌다.
세계 평화는 개선되었을지 모르지만 내부 전쟁은 더 심화되었고
여가 시간은 더 늘어났어도 인생의 즐거움은 줄어들었다.
음식은 풍부해졌지만 영양은 줄어들었으며
더블?W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혼은 늘어나고,
집은 더 호화스러워 졌을지 모르지만 가정 파탄은 더 늘어났다.
These are days of quick trips, disposable diapers,
throw-away morality, one-night stands, overweight bodies,
and pills that do everything from cheer to quiet, to kill.
더 빨라진 교통수단과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의 시대이지만
하룻밤의 정사, 체중비만,
그리고 기분을 고조시킬수도 평정시킬수도,
아니면 죽음에 이르게 할수도 있는 마약등의 만무로
도덕성은 내버린지 오래다.
It is a time when there is much in the show window
and nothing in the stockroom;
a time when technology can bring this reading to you,
and a time when you can choose
either to make a difference or just ignore it.
쇼윈도는 화려하지만 창고속은 비었고
과학의 발달로 이 글을 세상 모든이가
쉽게 접하여 공감하고 반성할 수도 있지만
무관심하게 무시해버릴 수도 있는 세상이다.
-Dr. Bob Moorehead-
주: 이 글은 Jeff Dickson 또는 George Carlin의 글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원 필자는 교회 목사였던 Dr. Bob Moorehead로 1995년 <"The Paradox of Our Age" in Words Aptly Spoken>이라는 그의 기도, 설교 및 방송원고 모음집에 나오는 글입니다.
http://egloos.zum.com/angelkwon/v/8721457 옮김
2015년 7월 16일 목요일
RedHat PaaS Solution OPENSHIFT Origin Version 3
웅성웅성 하더니 6월에 나올꺼라던 OpenShift Enterprise(이하 OSE) V3 가
7월 초 릴리즈 되었다. (6월 말이였나???)
여하간...
역시나 베타때 봤던 유튜브 영상이나 문서로 봤을때 왕창 바꿔놔서 V2를 해볼 의미가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덕분에 PaaS 솔루션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고 컨테이너기술이 사용되는 방법을 약간 간이라도 봤으니 필요하면(?)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다.
뭐... 차이라고 하면 V2 까지는 뭔가 자체적인(?) 컨테이너 기술을 가지고 하더니V3 에서는 최근 핫한 도커(컨테이너) 와 쿠버네티스(오케스트레이션) 을 코어쪽에 밀어넣었다.
결국 V2 까지 뒤져봤던 브로커, 기어, 카트리지 는 개념만 남기고 싹 머리속에서 버려야 할 상황 ㅎㅎㅎㅎㅎ
오늘 회사에서 교육할 자료중에 도커와 쿠버네트스의 기존 버젼과의 차이점 설명을 위한 장표를 넣어본다.
컨테이너서비스의 대표 주자격인 도커의 장점은 기존 가상화머신(VMWare,Xen,RHEV) 등과 다르게 OS Stack을 이중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기반 OS 위에 또 OS를 올리는 형태를 제거함으로써 자원사용량을 줄이고 CPU Job 처리를 복잡하게 두개의 커널을 통과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서버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도커의 장점이 아니라 컨테이너 가상화기술의 장점)
그 외에도 이래 저래 많지만 내가 봤을때 시장에 먹히기 가장 좋은 장점이 아닌가 싶다.
문제는 아직 성숙도가 높지 않아서 오퍼레이션 공수가 너무 많다...(수많은 명령어)
VM 환경이 5~7년에 거쳐 시장에 녹아 들면서 UI 및 기능이 고도화 되었듯이 컨테이너 기술 역시 그렇게 발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좀 구글빠(?) 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구글은 참 여러가지도 한다 싶으다.
일단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이라고 하는건 IT에서는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인프라가상화에서는 사용자가 자원을 요청하고 승인하고 처리되는 과정을 지원하는 모듈을 그렇게 부르고
ITSM 같이 서비스 관리쪽에서는 이벤트의 발생과 사용자요청을 처리하는 업무프로세스를 관리하는 과정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여하간 현악단을 지휘하는 지휘자 같이 각 악기를 조율하고 관리하는 기능부분을 이렇게 이해 하면 되겠다
OSE 에서 오케스트레이션 역시 개발자가 자신의 도메인을 등록(가입)하고 필요한 카트리지(도커이미지)를 설치하고 이것들에 접근하는 일련의 과정을 관장하는 기능을 이야기하고
V2 까지는 브로커라고 불리우는 모듈이 노트의 MCollective 모듈과 통신해서 이러한 동작을 수행 했고
V3 에서는 구글이 개발해서 공개한 쿠버네티스를 이용하여 마스터에서 미니언을 제어 함으로써 동일한 부문을 처리하고 있다.
원래 V3 로 공부를 해볼까 했는데 베타판을 얻을곳도 없고(솔직히 귀찮았고...)해서 그냥 V2로 공부를 했는데 기본기를 익히는데 도움은 된 듯 하다...
다음주는 약 1.5개월간 휴직을 한다. 그전에 일단 내부 교육을 한번하기로 했고
다녀와서 영업이 이야기 하던 프로젝트가 잘 진행 되고 있으면 거기 끼어서 V3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2015년 7월 9일 목요일
제주 올레 일정계획
제주 올레 일정 정리끝...
제주부터 돌까....1코스 부터 갈까....하다가
어짜피 마지막에 완주증명서 받으려면 제주올레사무국 함 가야할 듯 하여
사무국이 있는 6코스 바로 뒤 7코스부터 가는일정으로....
공항에서 버스타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가서 예전에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하고
다음날 부터 걸어걸어 가는걸로....
사촌누나가 7코스 중간즘에 식당을 하고 있다고 하니.... 근 십몇년 만에 지나가다 인사나 함 해볼까 싶다.
10코스는 휴식년제로 통제
1-1 우도는...좋기는 한데 일부통제한다고해서.... 그리고 성수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기는 없다는...텐트치고 자기도 뭣 할 듯 하여 일단 패스...
나머지는 가다가 힘들면 야영하고 아니면 자리있는 게스트하우스가고...
잠자는 비용을 줄여서 먹는것으로 전용하는걸로..... 1일 2명 4만원 이니까
이틀정도 야영하면 10만원 어치 푸짐하게 한상 먹어가면서 가는걸로 ㅋㅋㅋ
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말이야 방구야??? 누구 이야기 하는거야????
2015년 6월 25일 국무회의 모두발언 - 박근혜
오늘 국무총리로 선임되고 처음 국무회의에 나오신 황교안 총리께서 앞으로 과거부터 쌓여온 부정부패와 적폐들을 해결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총리로 부임하시면서 바로 메르스 대응에 전력투구하고 계신데, 하루빨리 종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중동의 낙타에서 시작된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하며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미국의 CDC와 WHO의 최고 방역전문가들을 초청해서 국제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해서 앞으로 신종 바이러스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여야 정치권과 언론과 함께 정부가 힘을 합해서 차분히 이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라.
현재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완치자들도 늘고 있고 자택 격리에서 해제된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그동안 치료와 격리에 따른 공백으로 생업에 곤란을 겪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긴급 복지 지원 등을 통해서 당장의 생계 문제들을 해결해 드리고 또 일상생활 복귀도 지원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 국민들에게 불안을 증폭시키고 심리적 자극을 주는 발언을 삼가해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 심리적 자극이 경제적 타격을 가져오고 심리 불안을 가져옴으로써 많은 분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난무하지 않도록 국무위원들께서는 중심을 잡고 국가가 흔들리지 않도록 사명감으로 임해주셔야 합니다.
앞으로 황교안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께서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말고 소신과 신의를 오직 국민들을 위한 일에만 지켜나가셔야 합니다.
과거 우리 정치사를 보면 개인적인 보신주의와 당리당략과 끊임없는 당파싸움으로 나라를 뒤흔들어 놓고 부정부패의 원인제공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이 살아남기 위한 정치를 거두고 국민을 위해 살고 노력하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 상생의 정치에 국민들을 이용하고 현혹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이 저에게 준 권한과 의무를 국가를 바로세우고 국민을 위한 길에만 쓸 것입니다.
============== 여기부터 국회법 관련 국회(입법부)를 까는내용==========
============== 여기부터 국회법 관련 국회(입법부)를 까는내용==========
지난 6월 15일 위헌소지가 큰 국회법 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이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시정요구권은 역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가 되었지만 항상 위헌성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지난 2000년 2월에는 본회의에 상정된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성이 있다는 이유로 수정 의결된 바 있고 금년 5월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위원회에서도 위헌 가능성을 감안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개정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 과정도 없이, 그것도 아무런 연관도 없는 공무원연금법 처리와 연계해서 하룻밤 사이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가 되었습니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가 사실상 정부의 시행령 등의 내용까지 관여할 수 있도록 하고 법원이 아닌 국회가 시행령 등의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의 입법권과 사법부의 심사권을 침해하고 결과적으로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해서 위헌 소지가 큽니다. 이것은 사법권을 침해하고 정부의 행정을 국회가 일일이 간섭하겠다는 것으로, 역대 정부에서도 받아들이지 못했던 사안입니다.
정치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국민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거 정부에서도 통과시키지 못한 개정안을 다시 시도하는 저의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국회가 행정입법의 수정 변경을 강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법을 통과시킨 여와 야, 그리고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통일되지 못한 채 정부로 이송됐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국회법 개정안의 위헌성 문제가 커지자 법안을 수정하면서 "요구"를 "요청"으로 한 단어만 바꿨는데, 요청과 요구는 사실 국회법 등에서 같은 내용으로 혼용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국회에서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는 부분을 검토하여 처리 결과를 보고하여야 한다로 완화하는 것은 바꾸지도 않았고, 야당에서도 여전히 강제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의도로 보면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충분한 검토 없이 서둘러 여야가 합의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 개정안은 국가행정체계와 사법체계를 흔들 수 있는 주요한 사안으로, 여야의 주고받기 식이나 충분한 검토 없이 서둘러서 진행할 사안이 아닙니다.
정치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를 먼저 생각하고, 정부의 정책이 잘 될 수 있도록 국회가 견인차 역할을 해서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부와 정부 정책에 대해 끊임없는 갈등과 반목, 비판만을 거듭해 왔습니다.
그 단적인 예로 지금 정부가 애써 마련해서 시급히 실행하고자 하는 일자리 법안들과 경제 살리기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에 3년째 발이 묶여 있습니다. 가짜 민생법안이라고 통과시켜주지 않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해볼 수 있는 기회마저 주지 않고 일자리 창출을 왜 못하느냐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법들을 통과시켜주지 않으면서 정부에만 책임을 물을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블로그주인 왈 :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제목은 청년일자리, 경제살리기 이지만 내용은 카지노개발, 크루즈산업육성-마리나항만법-, 학교 근처 호텔허용-관광진흥법 개정안- 등 난개발을 부추길 수 있어 여야가 19개 법안 -여당13건, 정부입법 6건- 관련해서 엇갈리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당이 반대한것-산업재해보상보헙법 개정안- 도 있고 야당이 반대하는것도 있고... 하지만 결국 야당이 발목 잡기라고 싸잡아서 평가중)
국회와 정치권에서 국회법 개정 이전에 당연히 민생 법안의 사활을 건 추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묶인 것들부터 서둘러 해결되는 것을 보고 비통한 마음마저 듭니다. 정부를 도와줄 수 있는 여당에서조차 그것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국회법 개정안으로 행정업무마저 마비시키는 것은 국가의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에서 처리 못한 기가 막힌 사유들로 국회에서 처리못한 법안들을 열거하는 것이 어느덧 국무회의의 주요 의제가 되어버린 현실정치가 난감할 따름이다. 지난 1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고 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법안처리가 시급한 상황에서 여야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무 관련도 없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을 영유아보육법과 연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급한 영유아보육법은 2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연계법안만 처리했습니다.
또한 지방채 발행요건을 완화해서 지방교육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 처리와 행정부의 고유권한인 목적예비비 집행을 연계했습니다. 법안 내용상 전혀 관련이 없는 관광진흥법과 최저임금법의 처리를 연계하기로 합의했던 바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연계처리에 합의했던 관광진흥법을 포함해서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많은 법안들은 길게는 3년이 다되도록 상임위에서 제대로 논의되지도 못하고 발이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내년 총선까지도 통과시켜 주지 않고 가짜 민생법안의 껍질을 씌워 끌고 갈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진정 정부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면 한번 경제 법안을 살려라도 본 후에 그런 비판을 받고 싶습니다.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일을 제때 해내지 못하는 일이 일상화되면서 정치의 문제가 경제와 민생을 위협하는 상황이 지속되어 오는 데도 정치권에서는 정부 비판과 반목만을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국회가 꼭 필요한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묶어놓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당략적인 것을 빅딜을 하고 통과시키는 난센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통과시킨 법안들은 국민들의 민생과 삶에 직결되는 삶도 아니고, 국민세금만 가중시키는 것들입니다. 매년 800억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아시아문화전당같이 자신들이 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빅딜을 해서 통과시키면서 민생과 일자리창출 법안은 몇 회기에 걸쳐서도 통과시켜 주지 않는 것은 경제살리기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늘상 정치권에서는 언제나 정부의 책임만을 묻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의 행정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만듦으로써 국정에 심각한 지체와 퇴행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저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정치권이 국민을 위해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의 존재의 이유는 본인들의 정치생명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둬야함에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당의 원내사령탑도 정부 여당의 경제살리기에 어떤 국회의 협조를 구했는지 의문이 가는 부분입니다. 정치는 국민들의 민의를 대신하는 것이고, 국민들의 대변자이자 자기의 대변자이지, 자기의 정치철학과 정치적 논리에 이용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저도 당대표로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무수히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기까지 어려운 고비를 넘겨서 당을 구해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선이 되기 위해 정치권에 계신 분들의 한결같이 말씀은 “다시 기회를 준다면, 다시 국민들이 기회를 주신다면 신뢰정치를 하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맹세에 가까운 선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신뢰를 보내준 국민들에게 그 정치적 신의는 지켜지지 않았고 저도 결국 그렇게 당선의 기회를 달라고 당과 후보를 지원하고 다녔지만 돌아온 것은 정치적, 도덕적 공허함만이 남았습니다.
저는 정치의 권력은 국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가 정도로 가지 않고, 오로지 선거에서만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정쟁으로만 접근하고, 국민과의 신의를 저버리고, 국민의 삶을 볼모로 이익을 챙기려는 구태정치는 이제 끝을 내야 합니다.
이제 우리 정치는 국민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만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정치적인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들뿐이고, 국민들께서 선거에서 잘 선택해 주셔야 새로운 정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선거 수단으로 삼아서 당선된 후에 신뢰를 어기는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반드시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의 정치 수준도 높아져서 진실이 무엇인지,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인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오랜 침체에 빠져 있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하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제 국무위원들께서 자기 자리에서 소신 있게 국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실 때만이 나라가 바로서고, 국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입니다.
이번 국회법 개정안 문제는 헌법의 문제이자 우리 미래가 달린 정치와 국정의 기본질서에 관한 문제로 당장의 정치적 편의에 따라 정부가 따라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국무위원들께서도 헌법의 취지와 우리 정치와 국정에 대한 이 문제에 대해 잘 처리해 나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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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은 심기일전에서 총리를 중심으로 메르스 대책과 공공, 노동, 금융, 교육 4대 분야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더욱 강도 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랍니다. 세계 경제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엔화와 유로화 약세 등으로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인데 메르스 사태로 일상적인 소비와 투자활동까지 급격하게 위축이 되면서 자칫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꺾일까 우려스럽습니다. 현재 중부지역에 극심한 가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제가 더 어려워지면 투자가 줄고, 일자리도 줄어들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세수까지 줄어드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우려가 큽니다.
이 시점에서 이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하는 만큼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안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통화당국이 경기활성화를 위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금리를 인하했는데 기재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서도 지난 10일 발표한 메르스로 인한 피해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집행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추경을 포함한 적정한 수준의 재정 보강을 통해 경기보안 추진 방안을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추경과 정부의 재정정책들이 최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사업규모와 내용을 확정해서 집행해 주기를 바랍니다.
P.S :
회사를 다니면 직원에게 회사가 급여를 지급한다.
일은 쉬운게 없다.
어렵기 때문에 고용해서 급여를 주고 어려운 일을 해결 하는 "일" 을 한다.
일 하라고 뽑아서 비싼세금 들여가며 대통령(너도 공무원이다. 왕인줄 아냐) 이니 국회의원이니 뽑아놨더니
힘들고 안된다고 징징거린다. -.-;;
회사 다니면 이런 인간 종종 본다.... 일이 어렵다고...잘 안된다고 회사탓 사장탓이다...
입법부(국회,국민의 대의전달) 과 행정부(대통령관장), 사법부는 정신을 차리라....
행정부의 개 가 되라고 사법부가 있는게 아니고 맨날 잘 안된다고 징징 거리라고 있는 입법부가 아니다
미친듯한 행정부는 둘째 치더라도 균형을 맞추어야 할 다른 기관들이 어서 정신을 차렸으면 한다.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업자 개&새들 짜증나
온나라가 메르스 파티중이다...
참...우울한 파티다...
죽어가는 가족(엄마) 얼굴한번 보지 못하고 편지를 전한다...
자필도 아니고... 전화를 불러준 것을 간호사들이 적어서....
작년에 이어 또 가슴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사에는 "편지임종" 이라는 기사로 나온다.
http://www.ytn.co.kr/_ln/0103_201506171551138834
이....사이에...
돈버느라 바쁘신 분들 많으시다
나는 이들을 개의 새끼라고 부른다.
"물 들어온김에 노젓는다" 말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1회용 마스크 한장에 얼마인가...
예전에 내가 구입할때 3M 9010 은 50개 1box 샀을때 한장에 1천원 미만이였다.
지금 현재..... 인터넷에서 1500원 ~ 3000원까지 팔리고 있다.
아주 당당하게...10개씩...5개씩...
ebay에서 얼마인지 뒤져봤다.
37달러 = 4만 2천원 쯤 한다...
아...배송비... 9달러 = 1만원 이다...
고로 5만원 정도 되겠다.
50장 들어있으니 한장에 1,000원 되시겠다.
돈좀 벌어보자
헐....
한개 3,000원에 배송비 별도 되시겠다.
(위와 같이 병신같이 사면 안된다.... 일본 아마존에 가면 이보다 저렴한 배송비에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난 그냥 얼마 차이나지 않고 짜증나서 질렀다... 나도 태어나서 물건 가격보다 배송,세금이 더 많은 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새들 뭔 지랄인지 모르겠다....
불쌍하게 돈벌이도 안되는 마스크때문에 욕먹는 소매상(약국같은)들은 불쌍하고
상황 가봐며 창고에 쌓아둔 물건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
쓰다보니 점점 열이 오른다....
마지막으로 1회용 마스크 구입시 제조년 확인합시다
일반적으로 부직포나 정전식 마스크라고 하는 1회용 마스크는 정전기를 유지시켜 미세먼지와 균류를 잡아냅니다.
마스크의 일반적인 최대 정전유지기간은 5년 정도 입니다.
만든지 몇년 되었는지....
어디서 만든건지도 모르는 마스크 구입하느라
생때같은 돈 날릴 사람들 생각하면 속이 뒤집어진다....
.이상
참...우울한 파티다...
죽어가는 가족(엄마) 얼굴한번 보지 못하고 편지를 전한다...
자필도 아니고... 전화를 불러준 것을 간호사들이 적어서....
작년에 이어 또 가슴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사에는 "편지임종" 이라는 기사로 나온다.
http://www.ytn.co.kr/_ln/0103_201506171551138834
이....사이에...
돈버느라 바쁘신 분들 많으시다
나는 이들을 개의 새끼라고 부른다.
"물 들어온김에 노젓는다" 말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1회용 마스크 한장에 얼마인가...
예전에 내가 구입할때 3M 9010 은 50개 1box 샀을때 한장에 1천원 미만이였다.
지금 현재..... 인터넷에서 1500원 ~ 3000원까지 팔리고 있다.
아주 당당하게...10개씩...5개씩...
ebay에서 얼마인지 뒤져봤다.
37달러 = 4만 2천원 쯤 한다...
아...배송비... 9달러 = 1만원 이다...
고로 5만원 정도 되겠다.
50장 들어있으니 한장에 1,000원 되시겠다.
1500원 까지는 내가 그냥그냥 수긍하겠다...
-- 아래 특정 오픈마켓을 까고싶은 마음은 없다.
양심적으로 판매하는 도매수준의 셀러도 무슨 죄가 있겠는가
어딘가 있는.... 유통업자 개새끼.....
지마켓이나 옥션이나 다들 비슷비슷하다. --
우리 이런거 많이 봤지... 무려 "옵션가격" 이다.
한개 1,870원 되시겠다...
1개 1,870원 |
한걸음 더 나아가자
한개 2,390원
1개 2,390원 |
헐....
한개 3,000원에 배송비 별도 되시겠다.
1개 3,000원 + 배송비별도 |
수요와 공급이라.....
곡선 그리는 콤파스로 대가리를 팍! 찍어벌라....
더 이야기 해봐야 욕만 나오니 각설하고
그냥 같은 돈 들이고 시간 더 걸려도 상위급으로 구입가능한 해외 직구 하기로 했다.
마스크 특수라 중국에서는 분명 짝퉁이 날뛸것이니 중국은 패스....
내가 9010마스크를 쓰는이유는 다른 컵형 N95 마스크는 호흡할때 너무 걸르적 거린다는...
동급으로 가능한 방진1급(보통 N95에 밸브가 있는형태...)들은 너무 거창해서 쓰기가 불편한....
개인적인 마스크 분류방법
일반부직포(정전식) 마스크 : 내 질환을 다른사람에게 옮기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예의...또는 기분상...
방진1급 마스크 : 다른 사람이 전염되거나 말거나 내가 걸리기 싫으면 쓴다.(밸브달린)
방진2급 마스크 : 이도 저도 아니다. 이건 작업용이다.
N95~100 마스크 : 내가 걸리기도 싫고, 혹시나 딴사람에게 옮기기도 싫으면 쓴다. ( N시리즈는 밸브없다... 들고나는 숨을 모두 필터한다..그래서 의사들이 이거 쓰는거다)
접이식이 쵝오
그리고 아라도...
애들 마스크.....헐.... 매진....매진....몽땅....
대전에 출장가서 편의점에서 1500원에 구입한 애니가드 디보 부직포 마스크가
인터넷에서 3천원...... 뭐 할 말없다...
그래서 3M 마스크중에 호흡이 좀 편한걸로 + 선화와 아라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Vflex 제품 기본,소형 사이즈로 50개 1box 씩 구매했다...
총 100장
배송시 45달러에 관세13달러(이베이 글로벌 배송 제품은 관세를 아에 먼저 챙긴다)까지
다 포함해서 112.73 달러
12만6천원 정도 되고 100 장이니까 한장에 1,260원 계산하면 되겠다.
참고로 이 제품은 한장에 3,200원 이상 챙겨먹고 계신다.....
개새들 뭔 지랄인지 모르겠다....
불쌍하게 돈벌이도 안되는 마스크때문에 욕먹는 소매상(약국같은)들은 불쌍하고
상황 가봐며 창고에 쌓아둔 물건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
쓰다보니 점점 열이 오른다....
마지막으로 1회용 마스크 구입시 제조년 확인합시다
일반적으로 부직포나 정전식 마스크라고 하는 1회용 마스크는 정전기를 유지시켜 미세먼지와 균류를 잡아냅니다.
마스크의 일반적인 최대 정전유지기간은 5년 정도 입니다.
만든지 몇년 되었는지....
어디서 만든건지도 모르는 마스크 구입하느라
생때같은 돈 날릴 사람들 생각하면 속이 뒤집어진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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