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4일 월요일

Google+ 번개 "투표하라 12. 19! 광화문 대첩이 시작된다!!" 참석 후기


일시 :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19:00 광화문 모처에서 모이기로..
참석자 : 김재훈(작당한사람),월한장군(공모자),dexion Kong, 변태플립최 반쪽 달리군(?) 과 나

새벽에 일어나 투표하고 하루종일 개표방송과 인터넷 라디오를 청취했다.

오후 4시쯤 점차 밝은내일(?)이 점쳐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종로 구플벙개에 참석하고자 집에서 출발....

앗싸~~~!!! 기분좋게 한잔하자!!!


버스를 타고 시흥역 에서 육교를 건너 지하철을 타고 슝슝~


공평동 꼼장어 다행이 찾기 어렵지 않아 금방 도착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된듯  꼼장어 두개 먹었다내.... 시작하자!!!!

아...이커플..... 누가보면 가족인줄 알겠어 닮았어 -.-;;

아....귀염

장군 얼굴 처음 봤음  생각했던 거랑 비슷했다는


열띈 이야기 중...무슨 이야기를 했더라 -.-;;


무슨 이야기를 했나요?????
인터뷰



한껏 먹고 나와서 사진....
아...술 퍼먹고 조리개를 너무 열어놨더니....포커스가 -.-;;

이차는 고깃집  육회+사시미  오옷~ 술 잘 들어간다~~~

심심해서 한컷씩


최과장 핏속에는 무엇이 흐르고 있을까? 개그맨?

최과장 반쪽

흐릿 하지만 겁내 고민스러운 컷이라 넣어봄


다들 즐거운 한때

나와서 단체...최과장 찍사

찍사하느라 고생했기에 스페셜 컷 한장 넣어드림!!!

 둘이 어찌나 느끼며 부르는지 안 올릴 수 가 없어~~~!!!

오늘 이 자리를 만들은 사람이기에 한컷 더

노래방에서 기분좋게 놀다가 중간 중간 방송에서 나오는 우울한 소리
개표에서 박근해 우월 그리고 박빙으로 가던것이 점차 우중충 해지더라는.....

혼자 택시타고 혜화동으로 가본다.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아직도 사람이 있을까?
오늘 같은 날은 24시간 오픈하면서 서로 위로라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벙커원이 있는 정미소 건물.... 앞에는 사람들이 서성 거리고 있다...
아.... 파장이구나.... 다들 나왔고 나와 같은 사람들이 한둘 왔다가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선다...
여성분 혼자 왔다가 아쉽게 돌아서고... 나이좀 있으신 부부도 왔다가 가고....
처음 만난 안동출신 형님과 앞에서 잠시 이야기하다가 너무 아쉬워서 옆 편의점에서 맥주하나를 사서 나누어 마시며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벙커1 앞 인터뷰

으흠.....



돌아서 가는길...춥고... 해서 옛날 소금창고가 있던 곳을 봤더니 국밥집으로 바뀌어 있다...
그때 입구에 커다란 개가 있고 했던.....

국밥 하나를 시켜놓고 먹는데...아져씨들이 걱정이 태산이다.
지역갈등이야기를 하면서 두런두런....

무엇이 바뀌었나.....

이 추위에 고생하시는 저 분들은 오늘 투표를 하셨을까?
하셨다면 지금 만족 스러우실까?
아니면 섭섭해 하고 계실까...

허전한 마음에 혜화동을 걸어본다.

더 이상 할 일이 없음에 항복하고 콜택시를 불렀다. 20분정도 걸린다는 말에 건너편 KFC 커피나 한잔....

아쉽다.....
하지만 또 내일 출근을 할것이고 밥을 먹고 자고....아이와 웃고...그렇게 살겠지
다 잘 될꺼야 조금 불편하겠지만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앞으로 오년간 할 일을 생각해본다

대선에서  졌다
총선도 삼년 넘게기다려야한다
무엇을 해야하나
직장다니는 월급쟁이가 정치를 할것도 아니고
사실 있는건 몸띵 이와 월급통장

돈으로 할 수 있는것을 하기로 결정

구독연장과 후원을 하기로

겨우 이런거나 할 수밖에 없음이 좀 글타...

2012년 12월 20일 목요일

생각이나


오늘
아침
TV를 보면서 속상했다
박근혜  라는 사람  보다는 새누리담의 비윤리적 인사들이 또 집권층이 되었다는것이
독재자의 딸이 우야무야  대통령이 되었다는것이
아직은 준비가 덜 되었다는것이

진정 노무현 대통령의  시절은 미래를 보여주었던
그런시간 이 맞는것같아
속이 상합니다

벌써  자기검열을 나서며 블로그에 소셜에 글을 지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순간에  쪼그라든 그 사람들을 보면서 속상합니다

트위터에 힐링이라는 단어가 올라온 마치 내가 한껏 어디선가  매를 맞은듯 한 이 기분에
알바가 사라져  조용한 인터넷에  이번에는 대놓고  군사혁명이라는 화면을 올리는 MBC를 보면서 속이 상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변명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잘하겠습니다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딴지라디오 대선방송 서비스거부공격(dos)을 보면서...



딴지라디오 대선 방송 링크 입니다.
웹은 DDOS로 접속이 불가능 합니다
아래 링크 사용하여 mp3 스트리밍으로 직접 접속 하세요
[PC용 : http://bit.ly/R3QNUU ]
[모바일용 : http://bit.ly/YhI0SC ]


http://radio.podbbang.com:80/ddanzi.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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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04:00  아라가 칭얼거린다. 어제 새벽 갑자기 열이 28도 까지 올라 걱정을 했는데...콧물 때문에 코가 막혀 숨을 쉬기 어려워서였던지 깨어서 칭얼칭얼...
바보같은 엄마 아빠는 배가고픈가 하여 우유를 줘보고...팬티를 갈아주고...해도 안된다... 잘 들어보니 공갈꼭지를 살짝 빨다가 숨을 못쉬어서 우는것 같아서
한번 고생할 것 생각하고 콧물 빨아내는 빨대로 코를 뚤어줬다...젠장...미안하다 아라야 금방 알지를 못해서 고생했다..
코가 좀 뚤리니 쓰러져서 잠이 든다... 아놔...

05:00  아....잠이 안온다.... 좀있으면 투표시간인데...  아항 오늘 6시부터 방송한다고 했지?  주섬주섬 인터넷 기사나 보고 나꼼수 막방 재 청취하다가 6시가 조금 지나 팟빵(http://www.podbbang.com)에 접속해서 방송을 듣기 시작했다.

06:20 으흠.... 이왕 일어나 있는김에 투표나 하자 싶어 헨펀으로 링크를 열고 방송을 들으며 집을 나섰다.  우어~~~~ 겁내 추어!!!!!

06:25 집 Wifi를 벗어 나면서 방송이 끊어져서 다시 접속을 하는데....페이지가 열리지를 않는다...뭐지???? 투표소를 가는동안 계속 접속을 해보았으나 멍~~~

06:50 투표하고 집으로 서둘러 돌아와 다시 청취시도(모바일 이라 끊어지는줄 알았거등요) 어라????

화면에 504 에러가 발생한다.
nginx 라는 웹서버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됬다. 아마도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곳에서 Apache등은 좀 무겁다 보니 경량 웹서버를 사용하는가 보다.
항상 상용사이트를 운영하다보니 생소한 웹서버  직업병은 어쩔 수 없어서 구글에서 찾아보니 웹서버였내 ^^;;

(504 에러는 웹서버 등에서 뒷단의 서비스 장비와 연결이 안될 때 발생하는 HTTP 프로토콜 에러 입니다.)
이 에러는 서버 셋팅할때 바보짓을 하거나 Backend 서버를 끄지 않는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라이브 방송중에 그런일을 할 일은 없을 것이고...

번뜩 스치는 느낌

"아!!!이 씨바 알바 세키들!!!!"


DOS(서비스거부공격)이던 DDOS(다이나믹서비스거부공격)이던...여하간 알바세키들 이 새벽부터 지랄들인게 분명하다

이 시간에 사이트가 멈출정도로 트래픽이 유발 될 이유가 없다.
트위터를 들어가봤다..아직은 잠잠하내.....
좀 더 뒤져보니 사이트폭주로 밀린다는 말과 함께 mp3 스트리밍주소를 딴지계정에서 배포하글을 보고...겨우 접속했다...

아... 어떤 개세이 들 때문에 김용민씨 방송 20분정도를 못 들었다 (ㅋㅋㅋ)

뭐..방송이야....(용민씨가 뛰어난 전문 DJ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잖아!!)  하지만 이런 치졸한 짓을 끝까지 해대는 놈들을 보니 정말 이놈들 끝까지 무슨짓을 할지 모를 놈들이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감은 있었고 더한짓도 하는놈들이지만 아...쫌!!!!)

아...내가 돈만 좀 있으면 ddos 장비라도 하나 딴지일보에 기증이라도 하고 싶다..일년 내내 뭔가 이슈만 있으면 접속이 안되서 고생하는 딴지일보 사이트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프더라는.....  (알바세키들 니들 공격하는 기술이야 뻔해)

다음에 사람들 뽑을때 이것부터 물어봐야 겠다

"저기요... 혹시 너님 새누리당 알바한적 있어요?"

네..... 하는순간 넌 인사 불이익에 인권침해에 ...
인간적으로 졸라 모멸감을 느끼도록 해주겠어!

뭐???  심하다고? 남용이라고?

그러니까 걸리지마..... 절대...술먹고 혹시라도

"내가말이야! 소싯적에 말이야!! 새눌당 알바를 했는데 말이야..." 하는 순간

너님 끝이삼


투표완료!

아라가 새벽에 일어나 앙~앙~
급 코감기로 열이 나던 콧물때문에 숨쉬기가 어려워 짜증이 났나보다
그것도 모르고
빤쮸갈아주고  안되서 우유 물려보고...  혹시나해서 코빼줬더니 잠이 들었다
주섬주섬 챙겨들고  투표나 하자는생각에 나섰는데...
겁내춥다 ㅜㅜ
나갔다가 들어와서  잠바하나 더 꺼내들고  근처  만안유치원에 가서  투표하고 돌아왔다
새벽부터 고생들 많으시다
학생들도 봉사활동 왔나보다
이 추운날씨에  안내하느라  고생이 많으다

이 고생들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