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버스커 버스커 1집이 발매되었고....
첫사랑을 들으며 살짝 두근거려보고
벗꽃 엔딩을 들으며 진해와 남해의 도로를 달리고
여수밤바다를 들으며 여수돌산대교 위를 달리고
외로움증폭장치를 들으며 혼자 야영을 했고
향수를 들으며 제주도 게스트하우에서 사랑을 생각하던
1집 전체가 내 여행과 같이 해서인지 2집 역시 기대하고 있었는데
올해도 내 여행을 떠날때가 되니 2집을 발표해 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는군
오늘 퇴근하면 멜론에서 음악을 사서 스페인길에서 또 한껏 취해 볼까 한다.
거리에 오 겹쳐진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그리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거리에 일렁이는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외로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또다시 올수 있다면
그때는 가깝진 않게 그다지 멀지도 않게
난 예
벤치에 앉아있는 그녀 모습 속에는
오 난 그어떤 그리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벤치에 들려오는 그녀 웃음 속에는
오 난 그어떤 외로움도 찾아볼 순 없군요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또다시 올수 있다면
그때는 가깝진 않게 그다지 멀지도 않게
머린 아픈데 오 너는 없고
그때 또 차오르는 니 생각에
어쩔 수 없는 나의 맘 그때의 밤
나에겐 사랑이란 게 아 사랑이란
처음엔 사랑이란 게 참 쉽게 영원할 거라
그렇게 믿었었는데 그렇게 믿었었는데
나에게 사랑이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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